부천제일요양병원 최재호 병원장, "사랑으로 보답하는 병원되겠다"
[이뉴스투데이 김지윤 기자] 개원 1주년을 맞은 부천제일요양병원은 밝고, 깨끗한 내부시설과 인테리어, 환자의 동선을 고려한 세심한 공간 구성, 수준 높은 의료진과 전통의학 및 첨단의학, 특화된 첨단장비를 이용한 양, 한방 협진 시스템으로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
부천제일요양병원 최재호 병원장은 “‘가족처럼 편안한 병원, 사랑으로 보답하는 병원’이라는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최고의 전문재활, 전문요양 클리닉과 고효율투석 인공신장실을 운영한다”며 “특히 양,한방 협진 치료를 통한 의료복합체형 노인요양병원으로 특성화, 전문화된 경쟁력이 성장에 한몫했다”고 역설했다.
개원 1년,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경쟁력
부천제일요양병원은 급성기병원 치료 이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환자, 호스피스 제공이 필요한 환자,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활치료 및 투석 환자군 등을 수용한다. 전문 재활치료실은 말초신경계 재활, 수술 후 재활, 비수술적 만성통증, 언어치료, 전문요양, 치매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고효율 투석막으로 차별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인공신장실은 투석 위주의 기존시설과 달리 전문의사와 전문 간호사가 만성신부전 환자의 증상과 컨디션,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올바른 영양 식단과 먹는 습관을 교정하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결연돼 월 2회 이,미용 봉사서비스는 물론 주1회 사회복지사가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미술치료, 레크레이션 등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구에 연구를 더하다
지난 1993년 첫 수술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2000년 정형외과 전문의와 2006년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까지 노인환자를 위한 치료하는 최재호 병원장은 20년 넘게 의료계에 몸담으며 오랜 기간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 환자를 보며 노인 의료문제 심각성을 고민했다.
“만성신부전환자가 증가하며 제대로 된 진단을 못 받고, 치료시기를 놓치고 난 후에야 뒤늦게 급성기 병원을 거쳐 요양병원을 찾는 노인 환자를 보며 신장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초기부터 찾아내는 의사가 환자 곁에 가깝게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며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며 이러한 노인 환자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과 연구가 차별화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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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제일요양병원 최재호 병원장 |
향후에도 연구개발에 몰두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부천제일요양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최재호 원장, “부천제일요양병원은 사업적인 수단이 아닌 봉사하는 마음과 그동안 누린 고마움을 다시 사회로 환원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원은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고 어르신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